보디 하우스라는 빅토리아풍 저택에 얽힌 끔찍한 일화에 흥미가 생긴 베스트셀러 작가가 딸과 함께 그곳으로 찾아간다. 옛날에 보디 하우스에서 벌어졌던 광기와 살인이 뒤얽힌 사건이 혹시나 후세에 길이 남을 걸작 공포 소설을 쓰고 싶어 하는 그에게 영감을 불어넣지나 않을까 하는 욕망 때문이었다. 하지만 보디 하우스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그 전설보다 훨씬 더 소름끼치는 것이었다.
기분 나쁜 재스민 향기와 함께 시체가 썩는 듯한 불쾌한 악취가 그들을 덮친다. 그리고 산 자를 유혹하는 죽은 자들의 제의가 시작된다. 피를 추구하는 사악한 욕망과 더러운 갈망이 넘실대는 죽음의 축제. 마침내 눈앞에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악령들이 출몰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