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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글쓴이
다자이 오사무 저
출판사
열림원
출판일
2014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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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다자이 오사무

1909년 6월 19일, 일본 아오모리 현 쓰가루 군 카나기무라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津島修治]이다. 그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했으나 가진 자로서의 죄책감을 느꼈고, 부모님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게 성장한다.

1930년, 프랑스 문학에 관심이 있었던 그는 도쿄제국대학 불문과에 입학하지만, 중퇴하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후 소설가 이부세 마스지[井伏_二]의 문하생으로 들어간 그는 본명 대신 다자이 오사무[太宰治]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한다. 그는 1935년 소설 「역행(逆行)」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35년 제1회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단편 「역행」이 올랐지만 차석에 그쳤고, 1936년에는 첫 단편집 『만년(晩年)』을 발표한다. 복막염 치료에 사용된 진통제 주사로 인해 약물 중독에 빠지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지만, 소설 집필에 전념한다. 1939년에 스승 이부세 마스지의 중매로 이시하라 미치코와 결혼한 후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많은 작품을 썼다.

1947년에는 전쟁에서 패한 일본 사회의 혼란한 현실을 반영한 작품인 「사양(斜陽)」을 발표한다. 전후 「사양」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인기 작가가 된다. 그의 작가적 위상은 1948년에 발표된, 작가 개인의 체험을 반영한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을 통해 더욱 견고해진다. 수차례 자살 기도를 거듭했던 대표작은 『만년(晩年)』, 『사양(斜陽)』, 「달려라 메로스」, 『쓰기루(津?)』, 「여학생」, 「비용의 아내」, 등. 그는 1948년 6월 13일, 폐 질환이 악화되자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人間失格)』을 남기고 카페 여급과 함께 저수지에 몸을 던진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전후 일본의 지독한 허무, 그 위에 펼쳐놓은 다자이 오사무의 노트

『무진기행』 의 김승옥 기획 〈다자이 오사무 컬렉션〉 2권 『사양』(다자이 오사무, 이호철 옮김). 1947년 2월에 집필을 시작, 6월에 탈고. 7월부터 10월까지 『신조』지에 연재. 그해 겨울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천재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만든 작품. 전후 일본의 몰락해가는 귀족들을 다룬 내용이 당시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독자들의 폭풍적인 호응을 이끌어냈고, 몰락한 명문 귀족이라는 뜻의 ‘사양족’이라는 말을 탄생시켰다. 그 빛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고 있다.

가난으로 인해 살던 집을 정리하고 시골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내려는 가즈코, 어떤 상황에서도 기품을 잃지 않는 이 시대의 ‘마지막 귀부인’인 어머니, 그리고 전쟁터에서 돌아와 마약 중독과 방황으로 삶을 포기해가는 남동생 나오지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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