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 해 연안의 도미니카 공화국, 바닷가 마을에는 열두 살 소녀 안나 로사가 살고 있다. 그리그리나무 위 초록 세상에서 안나 로사는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꾸지만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없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그 꿈은 엄마만 아는 비밀이다.
미래를 찾는 구아리오 오빠의 간절함이 가슴으로 파고들었을 때, 바다의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출 수 있게 되었을 때, 첫사랑의 아픔을 겪게 되었을 때,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깨달으면서 안나 로사는 자라간다. 예상치 못했던 오빠의 죽음이라는 비극을 딛고 일어선 안나 로사가 세상을 향해 풀어내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미국 청소년 문학상 수상, 북리스트 올해의 책,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