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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동원된 남자들
글쓴이
석미화 외 7명
출판사
알록
출판일
2025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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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석미화

2007년부터 3년간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으로 일하며 군대와 평화에 대한 관심을 키웠습니다. 2014년부터 베트남전쟁 진상규명 활동을 하며 참전군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구술기록 활동으로 그들과 만나고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다양한 평화 프로젝트와 콘텐츠 를 기획하며 평화로 걷는 중입니다.

연구보고서 <참전군인의 평화활동에 대한 연구>, 서울시NPO지원센터
‘국가에 동원된 월남전 참전군인의 삶에 대한 연구_월 남으로 간 동창생들’은 <재단법인 진실의 힘> ‘2021 인권활동과 연구지원사업’으로 <아카이브평화기억> 이 추진한 평화기록활동입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이 책은 베트남전쟁 참전군인 여섯 명과 참전군인 2세, 유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기록집이다. 또, 참전군인과의 만남을 자처한 학생, 예술가, 활동가 등 시민 여덟 명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과거 베트남전쟁에 참전했던 이들은 어느새 칠팔십 대 할아버지가 되었다. 이들은 한국의 첫 해외 파병과 귀국박스, 김신조 사건과 5·18민주화운동, 경부고속도로와 관제 데모, 민간인학살 진상규명운동과 고엽제 피해, 참전명예수당 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의 이야기 속에는 오늘날 민주주의 위기와 군대식 조직 문화, 가부장적 사회 구조의 폐해와 젠더 갈등, 세대 갈등을 조망할 수 있는 여러 단서가 담겨 있다. 베트남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참전군인 2세의 이야기도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 드러나지 않았던 이들의 존재와 목소리는 국가와 사회가 오래도록 외면해 온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은 참전군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만남을 자처한 이들의 존재와 목소리이다. 이들은 참전군인을 가해의 자리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이야기의 자리에 초대하여, 그들과 함께 전쟁과 평화, 모순과 균열을 성찰하려고 시도한다. 주저하거나 아득함을 느끼면서도 만남과 듣기를 시도했던 마음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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