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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저항자들
글쓴이
이평수 저
출판사
성균관대학교출판부(SKKUP)
출판일
2025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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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평수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청대 비밀결사 천지회 연구」로 첫 번째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중국의 베이징대학 역사학과에서 「청말민초 홍문의 변천과 변형(淸末民初洪門的演變與轉型)」으로 두 번째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 박사후과정,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 박사후과정,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HK연구교수를 거쳐 2015년부터 충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22년부터는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명청사학회ㆍ중국근현대사학회ㆍ중국사학회ㆍ한국중국학회에서 각각 총무이사를 역임했다.

그간 청대 천지회(天地會)를 원류로 하는 홍문(洪門)이라는 비밀결사 연구에 천착해왔다. 최근에는 민국시대(民國時代)로 그 영역을 확장해 근대 중국 정치 엘리트들의 비밀결사 인식과 담론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여러 비밀결사들을 매개로 청대 이후 근대 중국을 이해하는 다양한 시각을 모색해갈 계획이다.

주요 연구 성과로 한국학계에서는 「청말민초 담인봉의 비밀결사 인식과 담론」, 「남경득승도와 태평천국」 등의 논문을 발표했고, 중국학계에서는 「청말 혁명단체와 비밀회당: 동맹회의 무장기의를 중심으로(淸末革命團體和秘密會黨: 以同盟會武裝起義爲主)」, 「청대ㆍ민국초기 홍문 창건의 ‘오조’ 이미지 형상(淸代至民初洪門創建“五祖”之形塑)」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동아시아사의 순간들』, 『열린 동아시아, 인문한국의 비전』 등의 저서를 함께 썼다.

책 소개

분야역사
청대와 근대 중국을 이해하는 새로운 역사 키워드
비밀결사 천지회의 근본적 정체성을 재조명한다


중화의 제왕을 꿈꾸던 반역×혁명의 기질과
생존수단을 공유하고 상호부조하던 다양한 실존들이
제국의 시간을 관통하며 모색해간 비밀결사 천지회
그 인간적 운명 공동체의 탄생과 성장에 대한 드라마

청나라 건륭 26년(1761) 역사 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해 활동을 개시한 천지회(天地會). 이 비밀 결사체는 정치ㆍ경제적으로 청나라와 근대 중국에서 발생한 중요한 역사 사건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사회ㆍ문화적으로는 『삼국지연의』, 『수호전』 등에서 보이는 의형제 문화의 천지회식 정착이라는 그들만의 독특한 전통을 창출해내기도 했다. 특히 우리에겐 삽혈결맹(?血結盟), 소림오조(少林五祖), 따꺼(大哥), 삼합회(三合會) 등 홍콩 무협ㆍ느와르 영화의 단골 소재들을 제공하는 경로로도 익숙하다. 이 책은 천지회를 바라보는 기존의 양분된 두 시각?천지회를 반청복명(反?復明)의 정치적 결사로 이해하는 강희파의 시각과 상호부조(相互扶助)의 사회경제적 결사로 이해하는 건륭파의 시각?을 비판적으로 재검토하면서, 지금까지도 중국 인민들의 생활과 심태 곳곳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 인간적 운명 공동체가 ‘과연 어떠한 비밀결사였는가’라는 근본적 문제의식을 차근차근 해명해나가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출판부 설립 50주년을 맞는 해, 세상에 내보내는 학술기획총서 ‘知의회랑’의 쉰 번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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