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내 이름은 콘래드
글쓴이
로저 젤라즈니 저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05년 4월 19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로저 젤라즈니

로저 젤라즈니는 휴고상을 여섯 번, 네뷸러상을 세 번 수상했으며 뉴웨이브 SF의 거장으로 불리는 시인이자 소설가다. 그의 작품들은 동서양 고전 신화에 뿌리를 둔 웅장한 분위기와 유려한 플롯,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담아내는 시적인 문장으로 유명하다.
그는 1937년 미국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대중 소설을 탐독했고 열여섯 살에는 단편 소설로 첫 고료를 받았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핀리 포스터 시인상을 수상한 이후 영문학으로 진로를 바꿔 상징파 시인들을 연구하는 데 몰두했고 졸업 후에는 사회보장국에 취직한 뒤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962년 단편 《수난극》을 발표하며 데뷔. 이듬해인 1963년 한 해 동안 17편에 달하는 중단편을 발표했다. 자전적 중편인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가 휴고상 후보에 오르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1965년 《형성하는 자》로 네뷸러상 최우수 중편상을, 《그 얼굴의 문, 그 입의 횃불》로 네뷸러상 최우수 중단편상을 수상한다. 1966년에는 젤라즈니 최초의 장편, 《내 이름은 콘래드》로 휴고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했고 1968년 《신들의 사회》로 단독으로 휴고상을 수상했다. 후기에는 판타지 소설 《앰버연대기》를 통해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며 근대 판타지 소설의 이정표를 만들었다. 그 외 국내에 번역된 도서로는 《변화의 땅》, 《저주받은 자, 딜비쉬》, 《로드 마크》 등이 있다.
1995년, 58세의 이른 나이에 암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를 기리는 동료 작가들이 《Shadows & Reflections》라는 이름의 추모 선집을 내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휴고상을 여섯 번, 네뷸러상을 세 번 수상하며 60년대 SF 소설계를 이끈 로저 젤라즈니의 처녀작. 핵전쟁 후 신화의 시대로 돌아간 지구에서 불멸의 존재로 살아온 콘래드. 외계인의 박물관이 되어버린 지구를 지키고 재건할 것인지 갈등하는 콘래드의 이야기가 아름답고 시적인 문장으로 그려졌다.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 SF 소설'의 독특한 매력이 살아있는 이 작품은, 60년대 뉴웨이브 소설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66년 휴고상을 수상했다.

젤라즈니의 작품에는 신으로서의 인간 즉 영원히 사는 초인의 존재가 주로 언급되는데 이 작품 역시 영원과 재생 그리고 불멸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흘전쟁’이라고 알려진 핵전쟁 이후 지구는 베가인들의 휴양지이자 박물관이 됐고 인간들 대다수는 지구를 떠나 먼 행성에서 베가인들의 하급 노동자로 살고 있다. 지구에 남은 이들은 소수의 토착민과 관리자 그리고 돌연변이들뿐이다. 주인공 콘래드는 적어도 200년 이상을 살아온 불멸의 존재이며 카라기오시스 혹은 칼리칸자로스 등의 이름을 지니고 있다. 또 보통 사람을 훌쩍 능가하는 힘과 재능을 지닌 존재이기도 하다. 그는 지구 유적을 관리하는 감독의 자격으로 베가인인 미슈티고의 지구 관광 안내와 보호를 맡게 된다. 미슈티고의 관광 목적은 그 누구에게도 알려져 있지 않고 그것은 콘래드가 해결해야 할 딜레마가 된다. 콘래드는 미슈티고를 죽이려는 지구의 급진파와 ‘보호’라는 의무 사이에서 갈등하고 알 수 없는 베가인의 여행은 계속된다.

빛바랜 신화를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고도의 상징적인 장치로 살려내고 탁월한 문학적 완성도로 기존의 SF 문단에 충격을 던져 준 뉴웨이브 운동의 대표적인 작품.‘젤라즈니의 시대’ 중에서도 정점에 달한 시기에 쓰였으며 그의 글이 어떻게 장르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울림을 지니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