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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정원에서
글쓴이
크리스티앙 보뱅 저
출판사
1984Books(일구팔사북스)
출판일
2025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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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크리스티앙 보뱅

크리스티앙 보뱅은 프랑스의 대표 시인이자 에세이스트이다. 동시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하고 맑은 문체로 프랑스의 문단, 언론, 독자 모두에게 찬사를 받으며 사랑받는 작가다. 1951년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르 크뢰조에서 태어나 2022년 11월 24일, 71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평생 그곳에서 글쓰기를 하며 문단이나 출판계 등 사교계와는 동떨어진 생활을 해온 고독한 작가다. 대학에서 철학 공부를 마친 후 1977년 첫 작품인 『주홍글씨(Lettre pourpre)』를 출간했고 아시시의 성인 프란체스코의 삶을 유려한 문장으로 풀어낸 『지극히 낮으신(Le Tres?Bas)』이라는 작품으로 세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유서 깊은 프랑스 문학상, 되마고상 및 가톨릭문학대상, 조제프 델타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프랑스가 사랑하는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크리스티앙 보뱅이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그녀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꾼 작은 글의 정원, 『그리움의 정원에서』가 개정판으로 재출간되었다. 1979년 가을에 처음 만나, 그로부터 줄곧 가장 바쁘고도 고요한 방식으로 사랑한 여인, 마리옹 지슬렌. 1995년 여름 파열성 뇌동맥류로 그녀는 세상을 떠나고, 같은 해 가을과 겨울, 크리스티앙 보뱅은 형언할 수 없는 상실감을 넘어서 그만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여전히 생생한 그녀의 모습을 이 책 속에 담았다.

크리스티앙 보뱅의 『그리움의 정원에서』는 그의 문학적 여정에서 가장 내밀하고도 보편적인 작품으로, 상실의 고통을 시적 언어로 초월하며 사랑의 영속성을 찬미하는 텍스트다. 사랑하는 이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쓰인 글은 애도의 기록인 동시에 사랑이 시간과 죽음의 제약을 넘어서는 영원한 현재임을 선언하는 철학적 제스처다.

현대 프랑스 문학에서 드문, 시와 산문, 애도와 찬양이 조화를 이루는 보뱅의 이 섬세한 걸작은 문학이 어떻게 인간의 고통을 품고, 동시에 그 너머의 빛을 비추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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