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계는 과정 중심 교육, 종합적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공부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읽기, 쓰기, 계산하기’를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공부습관, 10살 전에 끝내라 2》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과 비슷한 일본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기초 학습이 왜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킨다.
전작이었던 《공부습관, 10살 전에 끝내라 1》이 가정에서 아이의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41가지 실천 지침을 차분한 어조로 소개하였다면, 이 책은 가정과 학교에서 기초 학습 능력을 만들기 위한 학습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기초 학습을 통해 기본적인 학습 능력이 갖춰진 아이는 마른 종이가 물을 흡수하듯이 공부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고 한다. 그리고 공부에 대한 강한 욕구를 느끼는 것, 새롭게 배우는 내용에 대해 빠른 이해를 보이는 것도 이 과정을 통해 얻게 되는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가게야마 교장이 주장하는 기초 학습 방법이란 ‘읽기, 쓰기, 계산하기’와 같이 공부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때까지 충분히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어떻게 보면 특별할 것이 없는 단순한 학습 방법 같지만 그가 개발한 독특한 체계와 방법으로 인해 그 효과는 탁월하다. 이미 교사 시절부터 그는, 이 방법을 통해 자신이 가르친 학생들을 일본 전국 학력 테스트에서 10년 연속 1등을 차지하게 만들었다. 또한 학생들을 일본 명문대에 대거 입학시키는 성과를 거두면서 일본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