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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 노천명 시선집
글쓴이
노천명 저
출판사
서문당
출판일
2014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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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노천명

1938년 대표작 「사슴」과 「자화상」 등이 실린 첫 시집 『산호림』을 펴냈다. 이후 시집 『창변』과 『별을 쳐다보며』를 출간했으며, 사후에는 유고 시집 『사슴의 노래』가 간행되었다. 고독과 향수, 자연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절제된 언어와 섬세한 감각으로 표현해 한국 근대시를 대표하는 시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시뿐 아니라 일상과 여행, 자연과 사람을 기록한 산문도 꾸준히 남겼다. 1948년 수필집 『산딸기』를 출간했으며, 그의 산문에는 계절의 풍경과 가족에 대한 기억, 생활인과 작가로서의 솔직한 내면이 담겨 있다. 평범한 사물과 일상의 순간을 시적인 문장으로 되살리는 관찰력과 감수성이 돋보인다.

책 소개

분야시
시인 노천명의 시 전집이다. 노천명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이전에 출간된 노천명 전집 중에서 시편을 대본으로 하여 문고판으로 엮은 책이다. 노천명의 시는 매우 감각적이고 감성적이면서도 진부하지 않으며, 그 감성이 잘 절제되어 고고함을 드러낸다. 또한 고독의 시인이라고도 불린 그의 시는, 가끔은 고독을 같이 가야 하는 친구로까지 여기며, 동시에 고독에 의한 슬픔에도 비애적 즐거움을 깃들이고는 한다. 노천명은 비애감과 고독감이 뒤섞인 희열을 표현하며, 또한 고독을 그리움과 구원의지로 승화시키고 있다.

제1시집에 실린 '국화제'와 그외의 시에 실린 '들국화', 그리고 산호림에 실린 '소녀'와 그외의 시에 실린 '조춘'은 제목이 다를 뿐 같은 시이기 때문에 '들국화'와 '조춘'을 뺐다. 맞춤법이나 외래어 표시는 시의 음률을 다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현재에 원칙에 맞게 고쳤으며, 시는 최대한 후대의 것을 기준으로 하고 다른 부분에는 주를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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