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황제'에서 '보안전도사'로 변신한 케빈 미트닉. 그가 들려주는 드라마 같은 해킹들과 그 보안대책!
이 책은 전설적 해커로 추앙받는 인물, 케빈 미트닉이 해킹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해커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옮긴 책이다. 숨겨져 왔던 해킹의 진면목을 소설보다 재미있게 보여줄뿐더러 해킹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대책까지 제시하고 있다.
라스베가스의 카지노 기계를 해킹하여 떼돈을 벌었던 일당들, 오사마 빈 라덴과 연관된 인물에게 미국의 주요 기관의 정보를 해킹하여 제공했던 어린 해커들, 영화 '쇼생크탈출'을 연상시킬 만큼 교도관들을 감쪽같이 속이고 바깥 세상과 자유롭게 통신하던 수감자의 이야기, 스위스은행으로 계좌이체를 시키지는 않았지만 맘만 먹었다면 거액의 돈을 빼돌릴 수 있었던 이야기들처럼 이 책에서는 보통 사람들이 지금 당장이라도 따라하면 할 수 있는 기상천외하면서도 구식인 속임수 수법들과 함께 첨단 기술을 이용한 해킹 실화들을 같이 소개하고 있다. 전직 해커이면서 지금은 보안전도사로 더 유명한 저자답게 각 해킹 이야기 끝에는 관련된 보안 대책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윌리암 사이먼이란 공동저자는 약간의 가공과 글솜씨를 곁들여 읽는 재미를 배가시켜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