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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그리고 도마복음 (말씀 29-70)
글쓴이
김창호 저
출판사
예랑
출판일
2025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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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창호

총신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철학교육을 전공하였다. 수도침례신학교와 중부대학에서 기독교철학과 헬라어, 히브리어를 강의한 바 있으며 저서로는 ‘베드로의 고백 그 허와 실’ ‘그것이 나를 위한 것이냐’ ‘예수의 믿음’ ‘에덴의 뮈토스와 로고스’ 등이 있다. 원어성서원 刊 스테판원어성경 데이터 작업과 편집에 참여하였으며 격월간지‘형상과 글’을 창간하기도 했다.

현재 유튜브 방송 엔테비블로TV(https://www.youtube.com/@biblelogos) 운영자며, 원어성경을 토대로 한 해설 요한계시록과 창세기 1~5장, 산상수훈 중 팔복, 주기도문, 카발리즘, 도마복음 등 동영상 약 440여 편이 업로드 중이고 강연 영상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도마복음 해설서 1권(말씀 1-28)에 이어 출간되는 두 번째 해설서다. 말씀 29-70의 텍스트를 다루고 있다. 부제로는 ‘안에 있는 존재의 탄생’이다. 말씀 70에서 길어낸 제목이다. 본서는 성서가 이야기이고, 히브리 문학의 배경 속에서 신약과 도마복음이 태어났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어록은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툭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히브리인들 삶의 이야기 속에서 아포리즘이 생성되게 마련이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도 구약 성서의 수많은 이야기 속에 잠복되어 있는 것에서 어록으로 이끌어졌다는 것을 충분히 추론할 수 있다. 따라서 도마복음의 로기온은 온전히 그의 배후에 있는 히브리 문학의 배경과 이야기 속에서 파악해야 하고, 신약성서와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독자는 본 도마복음 로기온 해설서를 통해 성서의 난해한 개념들을 역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성서를 통해 도마복음을 이해하고, 도마복음을 통해 성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는 두드러진 특징이다. 그만큼 본 도마복음 해설서는 텍스트의 배경으로 있는 성서의 이야기에 충실히 귀를 기울이고 있다. 도마복음과 성서는 충돌하거나 서로 이질적인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서로를 풍성하게 하는 특성이 있다. 물론 근본주의 교리의 관점에서는 충돌한다. 성서는 누구나에게 개방되어 있다. 특정 교단이 주창하는 교리의 관점으로 읽는 시대는 지나갔다. 성서의 완결성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도마복음이 결핍이 있어서도 아니다. 각자는 각자의 방식으로 완결성이 충분하다. 닫힌 종교로 있는 기독교의 폐쇄성을 극복할 수 있는 출구를 찾을 수는 없을까. 그 같은 논의의 단초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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