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의 며느리와 투자전문가가 밝히는 세계 최고 투자가의 실전 투자 전략. 이 책은 워렌 버핏의 투자 방법을 가장 잘 안다고 할 수 있는 두 사람이 쓴 책으로, 한때 워렌 버핏의 며느리로 그의 투자를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그의 투자 방법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메리 버핏과 버핏 일가의 오랜 지인이자 투자분석가인 데이비드 클라크는 그들만이 알고 있는 세계 최고 투자가의 투자 비법을 명쾌하게 정리하고 구체적인 선별 기준과 계산법까지 설명한다. 또한 닷컴 버블 이후 2002년까지의 최신 투자 사례를 자세히 밝히고 있다.
『주식투자 이렇게 하라』를 통해 ‘사업 전망에 근거한 투자’에 초점을 맞추었던 저자들은 이 책에서 워렌 버핏의 투자 전략을 ‘선택적 역발상 투자 전략’과 ‘지속적 경쟁우위’라는 개념으로 풀어내고 있다. 선택적 역발상 투자 전략이란 지속적 경쟁 우위를 가진 기업이 근시안적인 주식시장의 외면을 받아 낮은 가격으로 거래될 때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을 말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강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버핏이 좋아하는 기업을 재는 잣대가 명확히 소개되어 있고, 둘째,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할지에 대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근시안적인 주식시장에 대응하여 주식을 사고파는 버핏의 투자 방법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셋째, 2002년까지의 최신 투자 사례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버핏 하면 코카콜라, 질레트, 아멕스 등이 떠오르는데 이는 과거에 흔히 거론되던 거대 기업 중심의 투자이며, 사실 버핏은 무척이나 다양한 기업에 투자했다. 이 책에서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투자 사례들을 통해 버핏의 투자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책을 읽는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실용적이다. 구체적인 선별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기업가치 계산법의 설명도 충실해서 따라하기 어렵지 않다. 가치투자를 추종하지 않는 투자자라도 한 번쯤, 가치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투자 대가의 투자 지침서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