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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화성에 드리운 그림자
글쓴이
리 브래킷 저
출판사
알마 출판사
출판일
2025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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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리 브래킷

1915년 로스앤젤러스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1940년에 어스타운딩 사이언스픽션에 단편을 발표하며 작가활동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주로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영향을 받은 펄프픽션 화성 이야기들을 쓰다가 이후에 자기 세계를 다졌다. 1946년 같은 SF작가 에드먼드 해밀턴과 결혼 이후에도 작품활동을 계속하며 1950년대 미국 ‘스페이스 오페라의 퀸’으로 불렸다. 한편 브래킷은 첫 장편이자 첫 탐정소설인 『시체엔 소용될 것이 없다』를 계기로 영화제작자 하워드 혹스의 연락을 받아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하며 헐리우드에서 성공한 SF작가 계보의 선두를 끊었다. 영화계에서는 주로 하드보일드와 서부극 시나리오를 집필하여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꼽히는 [빅슬립](1946) [리오 브라보](1959) [롱굿바이](1973)> 등이 있다. 조지 루카스의 의뢰로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시나리오 초안을 잡기도 했으나, 1978년에 병으로 사망하면서 이후 작업에는 참여하지 못했고 이 사실은 훗날 조명되었다. 시나리오 집필 외에도 여러 편의 단편과 열 권의 장편을 썼고, 여성작가로는 최초로 휴고상 후보에 올랐으며, 사후인 2020년에 『화성에 드리운 그림자』(1945)로 레트로휴고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
여성 최초로 휴고상 후보에 오른 작가
스페이스 오페라의 퀸, 리 브래킷

우리나라에서는 리 브래킷이라는 작가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프랑켄슈타인》의 작가 메리 셸리를 현대 SF의 시조로 여기는 지금도, 여성 SF 작가의 계보에서 리 브래킷은 배제된다. 그러나 여성 작가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보이는 1940~1950년대에도 펄프 SF를 쓰며 미국의 SF 황금기를 누린 작가가 있었다. 그가 바로 리 브래킷이다.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2016년에는 리 브래킷이 쓴 〈제국의 역습〉 초안이 공개되었고, 2020년에는 레트로 휴고상을 수상했다. 그와 동시에 그동안 절판되었던 과거 작품이 재간되었고, 《화성에 드리운 그림자》는 레트로 휴고상 최고작품상을 수상했다.
리 브래킷을 세 문장으로 소개할 수 있다. 스페이스 오페라의 퀸, 여성 최초로 휴고상 후보에 오른 작가, 할리우드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SF 작가가 그것이다. 그중에서도 《화성에 드리운 그림자》는 리 브래킷이라는 작가의 본령을 고스란히 드러낸 작품으로, 하드보일드한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단어를 그대로 구현해내면 바로 이 소설일 것이다. FoP 시리즈에서 국내 최초로 소개한 《아득한 내일》이 핵 참사 이후 과학기술과 대도시가 금지된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좌절을 딛고 성장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다면, 이 소설은 다소 중세시대와 같은 분위기를 띠지만 미국 SF 황금기다운 낙관주의와 전복, 혁명이 가득한 모험소설의 전형을 보여준다.
리 브래킷이 나고 자란 1920~1930년대 미국은 펄프소설의 시대로, 당시에는 SF와 탐정소설이 유행했다. 따라서 리 브래킷의 작품에서도 이 두 장르가 축을 이루면서, 지극히 남성의 세계로만 여겨지던 SF와 하드보일드를 사랑한 작가의 욕망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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