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지구의 공존 일지
2019년의 끝자락.
우주 어딘가, ‘코로 성’에서는 한바탕 소란이 벌어지고 있다.
쓰레기로 뒤덮인 지구를 바라보며
코로인들은 회의를 시작한다.
“전쟁이냐, 평화냐.”
하지만 누구도 진지하지 않다.
그렇게 시작된 코로나의 ‘지구행 프로젝트’는
예상보다 훨씬 어이없고 기묘하게 흘러간다.
은 바이러스의 관점으로 그려낸 코로나19의 상상적 기원이다.
유머와 풍자를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겪었던 혼란의 시간을
낯설고 기발한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전염병이 아닌 '코로인들의 이야기',
누구도 예상치 못한 시선,
그 어처구니없음이 이 책의 진짜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