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네마 컬렉션 시리즈 5권. 한국과 이탈리아 영화평론가들이 저술한 총 8편의 감독론을 소개하는 이 책은 한국영화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접근을 원하는 국내외 독자들을 위해 본격 기획된 감독비평 앤솔러지이다.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홍상수, 김기덕, 임상수, 김지운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한국영화감독 7인에 대한 양국 평단의 견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한국의 평론가들과 이탈리아 평론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 책은 최근 한국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라는 양국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특별하다. 특히 한국영화에 대한 외국평론가들의 견해에 직접적으로 접근하기 힘든 한국의 독자들에게는 이탈리아 평론가들이 한국영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하는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