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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라는 신화의 폭력
글쓴이
김진호 외 5명
출판사
동연출판사
출판일
2025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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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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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민중 신학자 안병무로부터 신학을 배웠다. 한국신학연구소에서 연구원, '당대비평' 편집주간을 거쳐, 안병무 선생이 설립한 '한백교회'의 담임 목사를 지냈다. 현재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이사다. 민중신학자로서 한국 교회와 사회에 대한 신학적, 문화적 비평의 글을 써 왔으며, 인권연대가 수여하는 “올해의 종교인권상”(2011)을 수상했다.

2004년 2월 '당대비평'이 펴내는 단행본 시리즈 '당비생각' 첫번째 권인 『우리 안의 이분법』에 '낯설음에 대한 은폐된 폭력'이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한 바 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김선일씨의 죽음을 출발점으로 테러리즘과 평화에 대한 성찰들을 담아낸 '당대비평' 특별호 『아부 그라이브에서 김선일까지』에 '테러리즘, 복수의 정치학, 그리고 거래되는 고통'이라는 글을 기고했다. 저서로는 한국신학연구소에서 발간한 『함께 읽는 구약성서(공저)』와 『함께 읽는 신약성서』, 『실천적 그리스도교를 위하여』, 『예수 르네상스 : 역사의 예수 연구의 새로운 지평』, 『예수 역사학 : 예수로 예수를 넘기 위하여』, 『반신학의 미소』,『리부팅 바울』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극우 인종주의와 개신교

21세기 세계는 또다시 잔인한 극우의 시대가 난폭하게 우리의 일상을 덮치고 있다. 리처드 스펜서(Richard Spencer)는 ‘화이트 네오파시즘’을 주장하며, 인종주의적 폭력의 시대를 소환하려 한다. 그밖에 많은 극우주의자들이 네오파시즘을 부르짖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는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빨갱이, 성소수자, 여성, 이민자 등을 혐오의 대상으로 범주화하려는 인종주의적 파시스트들의 활동이 제법 활발하다. 주목할 것은 한국의 극우 인종주의를 주도하는 이들의 주된 거점이 ‘개신교 교회’라는 사실이다. 물론 가톨릭 성당도, 개신교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뿌리 깊다. 그것은 한국의 그리스도교가 극우 인종주의적 담론이 견고하게 착근되어 있고, 그것을 확대재생산하는 제도적 장치를 갖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책은 바로 이 사실, 한국, 그리스도교, 인종주의, 이 세 단어의 조합, 그것이 일으키는 극우파시즘적 폭력의 은폐된 혹은 노골적인 폭력성을 다루는 책이다. 한국의 인종주의 비판을 다루는 연구들이 최근 적잖게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이 논의가 아직은 낯설다. 더욱이 그리스도교를 다루는 논의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한국 사회의 극우주의와 인종주의를 비판적으로 생각해 보려 하는 이들에게 하나의 생각의 거점이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은 2025년 11월 출간 예정인 ‘인종주의와 기독교’ 시리즈 두 권의 책 중 그 첫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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