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오솔길을 따라가며 볼 수 있는 온갖 들풀과 풀벌레, 그리고 야생 동물은 숨은 그림 찾듯이 하나하나 찾아내 보여 줍니다. 또한 작은 생물들이지만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을 생생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자신들의 편리를 위해 이 오래된 오솔길을 없애고 넓은 도로를 놓았습니다. 오솔길에 살던 생물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지만 이 책은 안도의 숨을 쉬게 합니다. 사람들은 길가의 수많은 생물을 위해서 연못을 새로 냈고, 도로 밑으로 파이프를 깔아 물이 잘 흐르게 하였어요. 숲도 거의 그대로 두었습니다. 어차피 도로를 놓을 수 밖에 없다면 오솔길이 있는 곳에 도로를 놓되, 자연을 크게 망가뜨리지 않고 야생 생물들이 그대롣 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 인간도 건강하게 살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