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탐험을 위해 지은이는 오스트레일리아를 시작으로 유럽, 아프가니스탄, 멕시코 등지를 직접 답사하였고, 그 결과 열 개의 색(오커, 검은색과 갈색, 하얀색,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녹색, 파란색, 인디고, 자주색)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담을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두 가지 컬러의 세계를 함께 보여준다. 하나는 컬러의 탄생과 역사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좀더 좋은 컬러로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애썼던 화가들의 이야기이다. 600여 쪽에 이르는 방대한 텍스트로 이뤄졌지만, 지은이가 직접 답사하고 연구하여 찾아낸 컬러에 관한 에피소드와 역사, 명화에 얽힌 이야기는 탄성을 자아내며 마지막장까지 손을 뗄 수 없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