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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크로마뇽인으로부터
글쓴이
이평재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05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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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평재

특유의 신화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환상소설의 심미적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탐문해온 소설가. 화가 생활을 하면서 소설 습작을 하던 이평재는 1998년 단편소설 「벽 속의 희망」이 〈동서문학〉 신인상에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소설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0년 「리아논의 새」로 올해의 좋은 소설, 「마녀 물고기」로 2001년 한국일보 문학상 후보 및 동아일보 ‘문학 뉴웨이브’에 선정되었다. 2007년 「그린스네이크 동물지」 외 단편소설 등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창작기금을 수혜했다. 소설집으로 『마녀 물고기』, 『어느 날, 크로마뇽인으로부터』가 있다. 현재 문학비단길 동인이며 예술서가의 기획자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어느날, 크로마뇽인으로부터』는 과감하고 개성적인 상상력으로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소설가 이평재의 두번 째 소설집이다. 총 8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각 작품마다 작가가 그린 다양한 형식의 삽화가 들어있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기도한 작가의 삽화는 그의 환상적이고 그로테스크한 소설의 느낌을 보다 구체적인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표제작 「어느날, 크로마뇽인으로부터」는 아내의 불륜으로 인해 지독한 여성 비하적 감정을 품고 있는 형사의 이야기이다. 35,000년되 크로마뇽인 유령을 만나 이후 자신의 성기가 점점 몸 속으로 빨려 들어가 사라져 버리는 주인공의 모습은 자신의 욕망으로 인해 파멸에 이르는 인간의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
이외에도 외음부 무모증 콜플렉스가 있는 한 여성이 남편과 시어머니 사이에서 벌어지는 변태적 행위 속에서 겪는 환영과 악몽을 다룬「고양이 변주곡」과 죽음의 문제를 신화 속의 새와 연결시킨 「리아논의 새」, 작가 특유의 환상과 현실 사이의 경계 파괴를 보여주는 「앤디를 위하여」「사이렌, 사이렌」등이 수록되어 있다.

『어느날, 크로마뇽인으로부터』안에서 과격하고 과대망상에 빠진듯한 변태적 섹스와 죽음에 대한 공포를 다루고 있는 이평재의 소설들은 판타지류의 소설과는 다르게 작가 자신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마음껏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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