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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삶의 속도는 안단테
글쓴이
김형석 외 1명
출판사
스튜디오오드리
출판일
2025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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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형석

대한민국의 1990~2000년대를 대표하는 대중음악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클래식을 전공했으나 대학 선배 유재하의 음악에 깊이 매료되어 대중음악 작곡가의 길을 택했다. 1989년 김광석의 〈너에게〉로 공식 데뷔한 후 김광석 2집 수록곡 〈사랑이라는 이유로〉,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 박진영 〈너의 뒤에서〉, 임창정 〈그때 또 다시〉, 솔리드 〈이 밤의 끝을 잡고〉 등 당대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건반 위에서 탄생시켰다. 작곡 외에도 신인가수 발굴 및 배출, 영화·드라마 OST 프로듀싱, 기획사 ‘노느니특공대’ 설립과 버츄얼 밴드 ‘사공이호’ 제작 등 다방면의 음악 활동을 지금까지 열정적으로 해오고 있다. 2024년에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가 선정한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돼 K-pop을 주제로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기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한국 대중음악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도모하고 있다.

음악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고, 음악 하는 사람은 더 좋아하는 김형석은 특유의 부드러운 성정으로 어디든 녹아들어 주변 사람과 그 자리를 돋보이게 만드는 재주를 지녔다. 물처럼, 연기처럼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 사람. 그러나 어느 자리에든 꼭 필요하고, 중요할 때는 반드시 제자리를 지키는 사람. 그런 한결같은 모습 뒤에는 자신의 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빠르게 변하는 판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슬프고 애절한 김형석의 음악 이면에 숨은 그의 열정 어린 분투와 일관된 인생철학을 첫 에세이집에 담았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김형석의 음악은 따뜻하고, 동시에 서글프다.
그는 현실의 고통을 아름답게 풀어내는 조언을 주는 어른이자,
눈부신 순간의 덧없음을 슬퍼하는 작가다.”
─김이나 (작사가, 작가)

40여 년 동안 1,500여 곡을 작곡한
한국 대중음악계의 대표 작곡가 김형석의 첫 에세이


김이나, 박진영, 정재형, 양재선 강력 추천
이 책을 위해 만든 연주곡 최초 공개

1990~2000년대를 대표하는 대중음악 작곡가로 김광석, 박진영, 이문세, 신승훈, 성시경, 김건모 등 유명 가수의 히트곡을 다수 작곡했으며, 발라드곡뿐만 아니라 댄스곡, 영화 OST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프로듀싱하고, 후배 음악인을 양성하며 40여 년 동안 대중음악계에 경이적인 흔적을 남겨온 김형석. 김형석의 방대한 음악 인생을 가능케 한 인생철학과 영감의 원천, 현재진행형의 고민을 그의 피아노 연주곡과 함께 엮은 첫 에세이집 《삶의 속도는 안단테》가 스튜디오오드리에서 출간되었다.

건반을 두드리는 그의 손끝에서 탄생한 1,500여 곡은 김형석 작곡가의 음악 인생이 어떠했는지를 그대로 증명하는 숫자다. 인생의 숱한 파고를 넘어가며 김형석이 쌓아온 경험과 시간이 1,500여 개의 멜로디로 탄생한 셈이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첫 책 《삶의 속도는 안단테》는 그가 만든 1,500개의 멜로디를 간추려 활자화한 작품이다. 김형석 음악의 시작에 관해 쓴 ‘Intro 나를 만든 음악, 내가 만든 음악’부터 쓰라린 실패의 경험, 깊은 슬럼프를 이겨낸 시간을 돌아본 ‘Verse 인생의 맛’, 모든 음악은 사람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며 써 내려간 ‘Bridge 결국엔, 사람’, 늘 지금이 절정이라 믿고 현재에 충실한 모습을 정리한 ‘Hook 한낮의 열기처럼 아직은 뜨겁다’,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되는 ‘Outro 계속 좋아하고 싶어서’까지 총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곡을 이루는 구조를 본떠 김형석의 인생 전반을 짚어보는 방식으로 작곡가 김형석의 느리더라도 꾸준한 발걸음, 음악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조명한다. 그럼으로써 각자의 속도로 저마다의 시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조급해하지 않고 자기만의 속도로, 요란스럽지 않고 묵묵하게 삶을 꾸려가도 괜찮다는 위로와 응원을 건넨다.

장 끝마다 들어간 김형석이 쓴 노랫말 다시보기와 그가 만든 피아노 연주곡은, 그의 음악을 들으며 사랑의 순간을 만끽하고 이별의 아픔을 잊어본 적 있는 모든 이들에게 지난 추억을 곱씹게 하는 타임머신이 되어줄 것이다.

나는 아직도 하고 싶은 일이 많고, 수많은 일들이 현재 진행 중이다. 완벽하게 해내지는 못한다. 불완전하기에 결과를 만들기까지 계속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꾸준히, 나만의 속도로 걸어가보려 한다. _〈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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