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첫 출간 이후, 25년 동안 사랑받은 그림책이
새 옷을 입고 개정판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느 저녁 갑자기 찾아온
말썽꾸러기 손님!
소피랑 엄마랑 간식을 먹는데, ‘딩동’ 하고 초인종이 울려요. 도대체 누굴까요? 문을 열어 보니까, 세상에, 호랑이에요. 털이 북실북실하고 줄무늬가 죽죽 난 커다란 호랑이 말이에요. 호랑이는 약간 수줍어하면서 말했어요. “들어가서 간식을 같이 먹어도 될까요?” 소피 엄마는 호랑이에게 얼른 들어오라고 했어요. 호랑이는 빵과 과자, 케이크를 접시 째로 몽땅 삼켰어요. 우유와 홍차를 주전자 째 들고 몽땅 마셔 버렸지요. 아빠의 저녁밥도, 냉장고 속 먹을 것도, 찬장 속 통조림까지도요. 호랑이가 수돗물까지 몽땅 마셔 버린 탓에 소피와 엄마는 집에서 저녁밥을 할 수도, 목욕을 할 수도 없었어요. 이제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