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채색화로 정성스레 담아낸, 자연에서 찾은 우리 색
우리 산과 들에서 자라나는 고운 빛깔들
마당의 흰 목련이 꽃망울을 터뜨린다. 길가에 노란 민들레가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가로수에는 연둣빛 새순이 돋는다. 분홍 진달래가 피고, 노란 개나리가 피고, 연분홍 벚꽃이 피고 또 진다. 봄이다. 그리고 봄의 풍경을 담았다. 우리 산과 들에서 자라는 꽃과 열매, 잎에 담긴 고운 빛깔을 하나 둘 모았다. 그리고 잊고 지내왔던 색의 의미를 일깨워 준다. 빨강, 파랑, 노랑, 검정색은 모두 자연을 닮은, 자연이 담긴 아름다운 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