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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리로 갈게
글쓴이
김덕영 저
출판사
다큐스토리
출판일
2014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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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덕영

서강대학교 철학과
서강대학교 철학과 대학원
리버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다큐스토리 프로덕션 대표

저자는 한국전쟁 이후 1950년대 동유럽에서 생활했던 북한 전쟁고아들의 행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을 감독했다. ’뉴욕국제영화제’, ‘니스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17개 국제영화제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되었고, ‘로마무비어워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 작품상, ‘동유럽국제무비어워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두 개의 고향』은 작가가 영화를 만들면서 발굴한 실존 인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장편 소설이다.

영화는 폐쇄된 북한 사회의 형성 과정을 역사적으로 규명해내면서 북한 인권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 작품으로 평가되었고, 국내에서도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가기록원 ‘영구 보존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사실에 충실한 그의 작품들은 역사에서 진실이란 무엇인지를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고 있다. 현재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뒤늦게 발동걸린 인생들의 이야기』, 『세상은 모두 다큐멘터리였다』, 『내가 그리로 갈게』 (장편소설), 『유레일 루트 디자인』 등의 작품이 있다. 2012년 발표한 『그리스의 시간을 걷다』는 문화관광부 우수교양 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책과 영화를 도구 삼아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며 세상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40대, 중년의 사랑은 달리는 기차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같다.

질주하는 기차 안에서 차창 밖 풍경을 감상할 겨를조차 없다.

목적지까지 도달하기에도 아직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브레이크가 고장 난 기차, 불안함과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달콤한 안락함도 감돌고 있다.

누가 모는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열차에 탄 기분이 든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금 이 기차에서 뛰어내려야 한다.

하지만 달리는 기차에서 혼자 뛰어내릴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다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두 손을 잡는 순간부터 기차에서 뛰어내릴 용기가 생겨난다.

만신창이 상처 입은 몸이 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살아남기 위해선 뛰어내려야 한다.

어차피 브레이크가 고장 난 기차에 앉아 짧은 안락함에

빠져드는 것은 파멸을 향해 달리는 것과 같다.



용기 있는 중년이여, 이제 바람을 가르며

당신의 브레이크 고장 난 고속열차에서 뛰어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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