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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무어, 따로 있나
글쓴이
서정홍 글/정가애 그림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4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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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땀과 흙의 농심, 상생의 시심으로 태어나다

산골마을 농부. 사람을 노래하는 시인. 뙤약볕에 그을린 가무잡잡한 얼굴. 서정홍 시인을 떠올릴 때면 으레 생각나는 이미지입니다. 자연에게 폐 끼치지 않으려고 딱 자신이 살 최소한의 공간에 터를 잡고, 제 손으로 키운 농작물이 어느 집 밥상 위에 올라가 여러 목숨을 살려 낼 거라는 마음으로 농사를 짓는 그. 흙을 만질 때면 절로 착해진다는 농부의 철학은 시를 쓸 때에 사람과 뭇 생명, 사람과 사람 사이에 길을 놓는 상생의 시심이 됩니다. 시인은 삼십 년 남짓 한글을 아는 이라면 누구에게나 한 번만 읽어도 ‘아, 그렇구나’ 고개를 끄덕일 만큼 쉽고 가까운 시를 쓰겠다는 신념으로, 일하는 틈틈이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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