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떨어진 사람들의 꿈을 주워 소중히 보관하는 일을 하는 장 아저씨와 어느 날 그의 앞에 나타난 소녀의 이야기다. 달, 수집가, 꿈이라는 상징적 요소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의 감성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그림책으로,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이나 잊힌 열망을 떠올리게 하여 위로는 물론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꿈은 어디로 가는가?’, ‘왜 우리는 꿈을 잃는가?’, ‘누군가의 꿈을 대신 간직해 준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 등 꿈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유도하며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작고 희미했던 꿈이 더 선명하고 밝게 자라는 기적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