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이자 미소녀 마법사인 나 리나 인버스는 마법사 협회의 의뢰로 데몬 대량 발생 사건의 조사에 착수했다. 물론 자칭 나의 보호자인 가우리도 함께. 그나저나 특별히 이렇다 할 단서도 없이 맡게 된 이번 의뢰. 솔직히 말해 전혀 의욕이 생기지 않지만 그래도 ‘의무’와도 같은 것이니 어쩔 수 없는 일. 원 참, 이런 쥐꼬리 같은 의뢰료로는 도적 소탕이라도 안 하면 노자 돈도 안 되는데 말야. 그렇게 투덜대던 내 앞에 다시 어른거리기 시작하는 패왕장군 쉐라의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