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속도위반결혼』은 ‘뱃속의 아이가 혼수’라는 우스개 소리가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은 농담이 되어버린 현실을 반영한 책이다. 인생 경험이 부족한 남녀가 예기치 못한 임신을 하여 초고속으로 결혼을 하는 이야기를 기본으로 한다. 저자의 경험담과 일본 및 우리나라의 속도위반 경험자들의 앙케이트를 기본으로 만들어낸 이야기이기에 경험자들은 손뼉을 치며 동감하고, 생소한(?) 사람들에게는 ‘아하~ 그렇구나!’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만한 책이다.
속도위반결혼은 임신, 결혼, 출산, 육아라는 일생의 중대사를 한꺼번에 불러온다. 당연히 속도위반 결혼자들은 결혼에 필요한 정보와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이어지는 아이 키우기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은 그런 경험자들의 노하우가 담긴 일종의 결혼 및 출산에 관한 다이제스트 가이드 북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