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밝고 경쾌한 소설
“내일 일을 모른다는 것이 이리도 매력적인지 몰랐다.
알 수 없는 나의 내일이 가슴을 뛰게 한다.”
이 소설은 『그 녀석의 몽타주』에 이어 출간되는 새움청소년문학 두 번째 소설이다. 『그 녀석의 몽타주』가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열일곱 소년 ‘안동안’의 이야기였다면, 『헤어살롱 그 남자애』는 외모는 완벽하지만 친구도 꿈도 없어 고민하는 열아홉 소년 ‘장필승’의 이야기이다. 누구보다 우월하지만 저마다 고민이 있는 필승의 가족, 늘 전봇대 뒤에 숨어 다니는 수상한 소녀, 그리고 검은 선글라스에 검은 망토를 사수하는 괴상한 아줌마…… 의문의 헤어살롱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이야기! 이들의 사연과 그 속의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은 무척 사랑스럽다.
꿈이 뭔지 모르는 채 그저 공부만 해야 되는 상황에서, 완벽한 외모에도 만사 심드렁하기만 했던 필승이는 어떻게 삶의 의미를 찾게 되었을까? 한 소년의 방황과 깨달음을 경쾌하게 담아낸 이 소설을 통해 우리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람들, 소박하지만 대단한 순간이 주는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