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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혁명 183
글쓴이
조정환 저
출판사
갈무리
출판일
2025년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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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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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환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한국근대문학을 연구했고, 1980년대 초부터 <민중미학연구회>와 그 후신인 <문학예술연구소>에서 민중미학을 공부했다. 1986년부터 호서대, 중앙대, 성공회대, 연세대 등에서 한국근대문예비평사와 탈근대사회이론을 강의했다. 『실천문학』 편집위원, 월간 『노동해방문학』 주간을 거쳐 현재 다중지성의 정원[http://waam.net(연구정원), http://daziwon.net(강좌정원)] 대표 겸 상임강사, 도서출판 갈무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민주주의 민족문학론과 자기비판』(연구사, 1989), 『노동해방문학의 논리』(노동문학사, 1990), 『지구 제국』(갈무리, 2002), 『21세기 스파르타쿠스』(갈무리, 2002), 『제국의 석양, 촛불의 시간』(갈무리, 2003), 『아우또노미아』(갈무리, 2003), 『탈영자들의 기념비』(공저, 생각의나무, 2003), 『제국기계 비판』(갈무리, 2005), 『비물질노동과 다중』(공저, 갈무리, 2005), 『카이로스의 문학』(갈무리, 2006), 『민중이 사라진 시대의 문학』(공저, 갈무리, 2007), 『들뢰즈와 그 적들』(공저, 우물이있는집, 2007), 『현대철학의 모험』(공저, 길, 2007), 『레닌과 미래의 혁명』(공저, 그린비, 2008), 『미네르바의 촛불』(갈무리, 2009), 『공통도시』(갈무리, 2010), 『플럭서스 예술혁명』(공저, 갈무리, 2011), 『인지자본주의』(갈무리, 2011), 『인지와 자본』(공저, 갈무리, 2011), 『후쿠시마에서 부는 바람』(공저, 갈무리, 2012), 『옥상의 정치』(공저, 갈무리, 2014), 『예술인간의 탄생』(갈무리, 2015) , 『절대민주주의』(갈무리, 2017)

편역서 『오늘의 세계경제 : 위기와 전망』(C. 하먼, 갈무리, 1994), 『현대 프랑스 철학의 성격 논쟁』(A. 캘리니코스 외, 갈무리, 1995), 『소련의 해체와 그 이후의 동유럽』(C. 하먼 외, 갈무리, 1995), 『이딸리아 자율주의 정치철학 1』(S. 볼로냐 외, 갈무리, 1997), 『자유의 새로운 공간』(A. 네그리 외, 갈무리, 2000)

번역서 『변혁기 러시아의 리얼리즘 문학』(G. 루카치, 동녘, 1986), 『오늘날의 세계경제 : 위기와 전망』(A. 캘리니코스 외, 갈무리, 1994), 『오늘날의 노동자계급』(A. 캘리니코스, 갈무리, 1994), 『디오니소스의 노동 1』(A. 네그리 외, 갈무리, 1996), 『디오니소스의 노동 2』(A. 네그리 외, 갈무리, 1997), 『사빠띠스따』(H. 클리버, 공역, 갈무리, 1998), 『신자유주의와 화폐의 정치』(W. 본펠드 외, 갈무리, 1999), 『권력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J. 홀러웨이, 갈무리, 2002), 『무엇을 할 것인가』(W. 본펠드, 갈무리, 2004), 『들뢰즈 맑스주의』(N. 쏘번, 갈무리, 2005), 『다중』(A. 네그리 외, 공역, 세종서적, 2008), 『선언』(A. 네그리 외, 갈무리, 2012), 『크랙 캐피털리즘』(J. 홀러웨이, 갈무리, 2013), 『자본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H. 클리버, 갈무리, 2018)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빛의 혁명 183』은 12?3 내란을 중심으로 한국 극우의 실체를 일상의 기록을 통해 추적하며, 그것을 다중의 주권과 제헌활력을 약탈하는 정치형태로 규정한다. 다중의 직접민주주의적 자기조직화와 제도화가 지연될 때, 극우가 어떻게 그 제헌활력을 부패시키고 이를 혐오와 폭동의 동력으로 전유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입증한다. 이 책은 빛의 혁명 광장을, 국민을 물민으로, 시민을 다중으로, 국토를 생태로 재정의하는 정치적 전환의 공간으로 제시한다. 직접민주주의 개헌, 차별금지에 기반한 평등 실현, 기후정의를 요구해 온 이 광장은 극우의 도발을 저지하고, 물민주권 공화정부의 수립을 촉구하는 제헌의 광장이다.

이 책은 헌정 질서를 창출하는 구성적 힘을 ‘제헌활력’이라 부르며 빛의 혁명은 극우 내란에 대항하면서 사회의 대전환을 요구하는 제헌활력의 혁명이었음을 주장한다. 제헌활력의 표현을 가로막는 대의제의 한계를 분석하며, 대의제는 국민에게서 주권을 위임받아 간접적으로 행사하는 방식으로 주권을 형식적으로만 보장하고 실질적으로는 국민을 피지배자의 위치로 밀어 넣는다고 본다. 저자는 제2의 내란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제헌활력의 표현으로서의 직접민주주의라는 정치적 평형수의 확충이라고 주장한다. 만일 ‘비상대권’이라는 것이 있다면, 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주권이 바로 비상대권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시민다중이 ‘비상대권’을 가진 주권자이며, 국가권력을 장악하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섭정하는 주체라는 것이다.

『빛의 혁명 183』은 ‘물민’ 개념을 통해 국민 개념의 확장을 시도한다. 빛의 혁명에는 다양한 직업과 정체성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인간·비인간 사물들의 혼성체가 광장의 주권자였다. 그것은 물민들의 광장이었다. 거리의 열기 속에서 쓰인 이 책은 철학적 사고와 현장의 기록을 엮어 촛불과 응원봉 이후 민주주의의 미래를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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