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명의 작가가 꽃피운 ‘바람장미’의 노래
아홉 명의 작가가 꽃피운 저마다 다른 빛깔의 ‘바람장미’ 서른세 송이를 묶은 미니픽션 작품집 『시간을 빌리는 사람』이 나왔다. 20여 년 전부터 뜻을 함께해 온 소설 동인들이 지금까지 고집해 온 단편소설에서 탈피해 시대의 바람과 변화에 발맞춰 짧은소설들로 꾸민 작품집이다. 연륜이 결코 만만치 않은 이들 동인이 그동안 낸 책으로는 『그와 함께 산다는 것』, 『롤러코스터』, 『사람의 마음, 귀신의 마음』, 『그가 아직 살아있는 이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