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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우리 안의 우생학
글쓴이
이영아 외 7명
출판사
돌베개
출판일
2025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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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영아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에 같은 과 대학원에서 「신소설에 나타난 육체 인식과 형상화 방식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 근대 초기 문학과 담론에 나타난 몸, 의학, 여성 등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근대의 몸’에 관한 담론 및 문화 연구에 관심이 있어 태평양학술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여성의 ‘몸 가꾸기 프로젝트’ 담론의 변천 과정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2007~2008년),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 『일상 속의 몸』,『육체의 탄생』『예쁜 여자 만들기』이 있다. 문화교양지 『소문―소통과 문화』의 기획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앞으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연구와 글쓰기를 ‘신나게’ 하고 싶다.


책 소개

분야사회학산책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우리나라 역사 속 우생학의 흔적을 조명한 『우리 안의 우생학』이 출간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우생학은 사이비 과학으로, 20세기의 비극으로 알려져 있다. 생명을 살 가치가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누고, 살 가치가 없다고 판단된 사람들의 생식 또는 생존을 막은 우생학은 다른 나라 이야기인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우생학에 따른 피해 사례가 크게 공론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역사는 우생학이나 그러한 사고와 무관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약 100년 전, 일제의 지식인들은 민족을 발전시킬 수단으로 우생학을 소개했으며, 해방 이후로도 대한민국의 과학자, 의학자들은 ‘민족우생’이라는 기치를 내걸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생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사이 한센인과 장애인이 국가에 의해 강제불임시술을 당하는 비극이 일어났고, 산전진단기술의 발달과 함께 유전병을 가진 태아를 감별하려는 시도가 보편화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한국 사회의 우생학에 대한 조사와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이 책은 이 같은 지적 공백을 채우기 위해 일제강점기부터 최근까지 한국 우생학의 역사를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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