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소년 유재석은 전학을 자주 다녀야 했습니다. 낯선 환경에 홀로 서게 된 재석은 소심하고 겁 많은 성격 탓에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했고, 적응하기까지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재석에게도 특별한 재주가 있었으니, 바로 타고난 재치였습니다. 감출 수 없이 시도 때도 없이 터지는 재석의 재치는 친구들을 사로잡았고, 최고로 인기 많은 아이가 되었습니다. 중학생이 된 재석은 당시 유행하던 TV 코미디 프로그램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개그맨들의 모습에서 자신의 꿈을 찾게 된 것입니다. 틈만 나면 개그맨을 흉내 내며 실력을 갈고닦은 재석은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소중한 꿈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