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생활툰 ‘낢이 사는 이야기’ 시즌3 두 번째 이야기. 이번 권에서는 낢이 사는 이야기를 사랑해 온 많은 독자들이 가장 고대했던 순간, 낢의 결혼 이야기가 담겼다. 낢에게 결혼이란 아직도 잘은 모르겠지만 어렴풋이 이런 것이다. 간밤에 내가 변사체가 되지 않았는지 체크해 줄 사람을 만나는 일! 지치고 힘든 이 세상에 나를 걱정해 주고 같이 밥을 먹어 줄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참 고마운 일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이 두 사람의 결혼이 해피엔딩일지 새드엔딩일지는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이것 하나만은 확실히 알 수 있다. 이 두 사람이 서로를 ‘으하하하’ 웃겨 줄 날이 앞으로도 꽤 많이 남아 있다는 것.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는 어쩌면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의 웃는 얼굴을 보기 위해서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