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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심리학 이야기
글쓴이
류쉬에 저/허진아 역/문지현 감수
출판사
글담
출판일
2014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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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청소년
성적 지향, 관계 붕괴, 소통 단절, 위험 사회…
이런 세상에서 심리학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10대가 묻고 18명의 심리학자가 답하는 살아 있는 심리학 이야기』는 중학교에서 심리학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저자가 청소년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수업하는 느낌으로 쓴 독특한 형식의 심리학서다.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프로이트, 융, 아들러 같은 익숙한 심리학자뿐만 아니라 특별히 페스팅거, 올포트, 트버스키 같은 낯설지만 꼭 알아둬야 하는 심리학자까지 편식하지 않고 고루고루 다양한 시선에서 조명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총 18명의 심리학자들이 각자 강단에 서서 자신들의 개념을 핵심만 짚어 수업하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을 귀 기울여 들어볼 수 있다. 누군가의 입을 빌어 듣는 게 아닌, 심리학자 입에서 바로 듣기 때문에 소설 같은 이야기이지만 또 사실적이며 직접적이다. 옳고 그름, 열등감, 외로움, 리더십, 성격, 거짓말, 사랑 등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울려오는 ‘삶의 근본적인 물음 18가지’에 대해 속 시원히 대답해준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면에서 기존의 교양서와 차별화를 꾀한다. 첫째는, 10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문답’ 형식으로 엮었다는 점이다. 단순히 심리학 개론을 일차원적으로 알려주는 책이었다면 원론적이고 딱딱하게 들릴 수 있는 내용을 수업이라는 익숙한 시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질문과 답을 주고받기 때문에 편안한 분위기로 읽을 수 있다. 둘째는, 이제 고인이 된 18명의 위대한 대가들이 살아생전의 모습 그대로 눈앞에 나타나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심리 상담 정도로 끝나버리는 대부분의 가벼운 에세이와 달리, 우리들이 일상에서 가질 수 있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에 더욱 깊이를 느낄 수 있다. 공부, 암기, 꿈, 사랑 등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할 법한 내면의 문제들이 옛 심리학자들의 입을 통해 통쾌한 해결책으로 탈바꿈된다. 현실에서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기묘한 설정과 상황 때문에 청소년들은 이 책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상상력도 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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