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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에게 역사란 무엇인가
글쓴이
아베 긴야 저
출판사
길
출판일
2005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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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베 긴야

아베 긴야(阿部謹也)는 서양 중세사를 주로 연구하며 그에 관련된 다양한 저서들을 출간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는 1935년 도쿄에서 태어나 히토쓰바시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사회학연구과를 수료했다. 히토쓰바시 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서양 중세사중에서도 특히 독일 중세사에 정통한 학자로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중세유럽산책』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중세를 여행하는 사람들』(한길사)을 비롯하여, 『독일 중세 후기의 세계』 『형리의 사회사: 중세 유럽의 서민생활』 『중세의 창으로부터』 『중세의 별 아래에서』 『역사와 서술: 사회사에의 길』 『중세천민의 우주: 유럽 원점으로의 여행』 『사회사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일본인에게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일본의 저명한 서양 중세 역사가인 아베 긴야는 일본인의 역사의식 부재의 근본 원인을 파헤치고, 일본인 스스로 ‘개인’을 발견해야 전반적인 사회의 보수화 경향을 극복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보수 세력의 교과서 왜곡과 같이 우리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문제 뿐 아니라 일본의 역사의식은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과 마찰을 빚어 왔다. 그러나 매 번 ‘상관없다’는 식으로 반응하는 일본인의 가장 큰 문제는 ‘역사의식의 결여’이다.

이 책은 역사의식 부재의 근원을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세켄世間’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풀어나간다. ‘세켄’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유대’정도로 말 할 수 있으며, 증여·상호보답 원칙, 장유의 질서, 공통된 시간의식이라는 세 가지 주요한 일본인의 행동원리로 나타난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으로 서구의 문물은 받아들였지만 ‘천황’과 ‘국가’를 우선시하면서 ‘세켄’의식을 존속시켰다. ‘세켄’의식으로 인해 일본인들은 전반적인 사회의 우익화 경향에 아무 말 없이 따라가고 있다. 이를 극복하려면 ‘세켄’의 객관화, 대상화 작업을 통해 일본인 스스로 ‘개인’을 발견해야 그들의 역사의식이 온전하게 발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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