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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에게 도를 묻다
글쓴이
이현주 저
출판사
삼인
출판일
2005년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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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현주

대한민국의 감리교 목사, 동화작가, 번역가. 아무개 또는 무무无無라는 자호自號도 사용하고 있다. 이름을 내세우지 않고 겸허히 살겠다는 그의 의지는 그 사상의 주요틀인 ‘세상일에 함부로 나서지 않는다(不敢爲天下先)’는 노장老莊사상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1944년 충주에서 출생하여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변선환 박사의 제자였으며, 죽변교회 등에서 목회했다. 동화작가 이원수의 추천으로 문단에 나왔다. 기독교서회, 크리스찬아카데미 편집기자를 거쳐 작가, 번역가로 활동하며 대학과 교회에서 강의했다. 그는 동서양과 유불선 등 지역과 종교를 넘나들며, 이에 대한 성찰의 과정과 결과를 글로 나누고 있다.

스승 장일순과 문답형식의 노자 해설서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이야기』를 썼으며, 장자 해설서인 『이 아무개의 장자산책』, 대학·중용 해설서인 『이현주 목사의 대학·중용 읽기』, 금강경 해설서인 『기독교인이 읽는 금강경』을 썼다. 이외에도 불교의 벽암록, 원불교의 경전인 대종경 등의 여러 동서양 경구를 다룬 『길에서 주운 생각들』과 논어를 쉽게 풀이한 『내 인생의 첫 고전 논어』 등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이 책은 작가이자 번역가인 관옥 이현주 목사가 마르코 복음서를 한 구절 한 구절 풀어 읽은 기록이다. 매일 새벽 성경 한 장씩을 읽고 대학노트 세 권에 빼곡히 손으로 써서 정리한 원고를 책으로 묶었다. 굳이 마르코 복음서를 택한 이유는 4대 복음서 중에서 가장 먼저 쓰여진 책으로서 그만큼 후대의 왜곡이나 가필이 적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예수는 '선생님'으로 등장하여 제자인 저자와 직접 대화를 나눈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성경의 주석서이면서 스승과 제자의 문답집이기도 하다. '기독교 복음서 주해'라는 외양을 띠고 있기는 하지만 실은 동서양의 종료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경계없이 하나로 결합하고 있다. 저자가 예수의 말씀에서 받은 감명을 노자, 장자, 신심명, 대학 등 동양 고전의 문구나 이슬람 수피의 시구를 인용하여 읊으면, 예수는 거기에 대해 "근사한 말이다."하고 화답한다. 때로는 예수 자신이 노자나 장자를 직접 인용하여 말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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