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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지킬 박사와 하이드
글쓴이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
출판사
문예출판사
출판일
2025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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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출생. 토목기사인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에든버러대학 공과에 입학했지만, 허약한 체질과 문학을 애호하던 성향 때문에 전과해 변호사가 되었다. 그 후 폐결핵으로 건강이 악화되자 유럽 각지로 요양을 위한 여행을 했고, 이 경험이 수필과 기행문을 쓰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당시 파리에서 만난 11세 연상의 오즈번 부인을 사랑하게 되어 1880년에 결혼했다. 1883년 대표작 중 하나인 『보물섬』을 출간해 작가로서 명성이 한층 높아졌고, 이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1886) 등 수많은 화제작을 발표했다. 1888년 고국을 떠나 남태평양의 사모아섬에 저택을 짓고 살면서 건강을 회복했으나,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
지배 계급의 위선과 제국주의의 이면을 꿰뚫으며
선과 악, 인간 존재의 균열을 탐색한
스티븐슨의 문학적 실험

당대 대중을 매혹하면서도 후대 문학에까지 영향을 미친 위대한 이야기꾼이자 사상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노벨라 〈지킬 박사와 하이드〉와 〈병 속의 악마〉를 함께 엮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주인공, 친절하고 인정 많은 지킬 박사는 금지된 과학 실험을 통해 자기 내면에 숨겨진 악한 자아, 하이드를 분리해 그로 변신하는 데 성공한다. 인간의 억눌린 욕망과 본성의 충돌이 어떻게 인간의 정체성을 붕괴시키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병 속의 악마〉는 소원을 이뤄주지만 사람의 영혼을 대가로 요구하는 저주받은 병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을 섬세하게 포착한 철학적 환상 소설이다. 주인공 케아웨와 그의 아내 코쿠아는 신비한 병의 저주에 휘말려 욕망과 구원, 사랑과 희생의 갈림길에 선다. 하와이 설화에서 토대를 빌린 이 우화는 스티븐슨이 탁월한 상상력과 문학성으로 승화시킨 걸작이다.

스티븐슨이 살던 시대에 위대한 심리학자는 학자가 아니라 상상력이 뛰어난 작가였다. 도스토옙스키와 디킨스, 호손과 멜빌, 포의 계보를 이으며 스티븐슨은 자신의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에 대한 직관적인 해결책과 깊은 내면에서 느껴지는 불안을 문학으로 승화시켰다. 모험, 고딕, 심리 소설의 경계를 넘나든 그의 작품은 현대 심리 소설과 모더니즘 문학의 원형으로 근대 문학에서 인간 심층 심리와 도덕 문제를 형상화한 선구적 성취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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