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 밤, 반딧불과의 추억을 담은 아련한 파스텔톤 그림책입니다.
들판에 나가 유리병 가득 반딧불이를 잡으며 놀던 소년. 하지만 병속 반딧불이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 둘 불빛을 꺼뜨리자 안타까운 마음으로 병을 열어 어두운 밤하늘로 반듯불이를 날려 보냅니다. 한여름밤, 반딧불이의 불빛을 좇는 아이들의 정경이 어두운 푸른빛 위로 아득한 추억처럼 펼쳐지고... 반딧불이에 환호하던 아이는 어느 덧 눈물을 흘리며 반딧불이를 떠나보내지요.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의 감성도 살짝 건드려주는 '한여름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