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중국이 미국과 EU, 일본, 인도, 러시아와 어떤 관계를 가져가야 하는지를, '中華復興'의 입장에서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중국이 내부적으로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국가 통일이라는 면에서 타이완과의 관계를 명쾌하게 적시하고, 인접국과의 지정학적 특수성을 중국의 세력확장이라는 면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나라의 문제에 대해 언급할 때 생길 수 밖에 없는 외교적 정치적 수사가 전혀 없다는 점이며, 중국 내 최고의 전략전문가가, 정부와 당의 선명한 정치적 입장을 그대로 담아냈기 때문에 가장 직접적으로 중국의 미래를 예측하고 행보를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