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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부자다
글쓴이
존 업다이크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5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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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존 업다이크

193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났다. 하버드 대학교 수석 졸업의 수재로, 뒤에 옥스퍼드대학교에서 회화공부를 하였다. 귀국한 뒤 1955∼1957년에 잡지 《뉴요커》의 스태프로 편집을 맡았고 겸하여 창작에도 힘썼다. 처녀시집 『손으로 만든 암탉 The Carpentered Hen and Other Tame Creatures』(1958)에 이어 현대 미국 문화의 환멸을 그린 장편 『양로원의 축제일 The Poorhouse Fair』(1959)로 미국 예술원상을 받았다.

이듬해 『달려라 토끼 Rabbit, Run』(1960)에서는 고등학교 재학시절에 스타 선수였던 주인공이 사회에 나와서 적응하려고 고민하는 과정을 묘사한 작품을 출판하여 작가적 지위를 확립하였다. 이 작품에서는 특히 중산계급의 평범한 생활에 불안을 품은 주인공이 아내와 자식을 버리고 도주하는 현대 미국인의 공허감을 그린 '도망소설' 작가로서의 대표작을 남겼다. 그 밖에 그리스 신화의 켄타우로스족을 취급한 『켄타우로스 The Centaur』(1963)로 전미도서상(全美圖書賞)을 받았고, 『같은 문짝』(1959) 『비둘기 깃털 Pigeon Feathers and Other Stories』(1962) 『농장(農場) Of the Farm』(1965) 등이 있다.

특히, 『커플스 Couples』(1968)는 성문제를 다루었으며, 이어서 『The Coup』(1976) 『이즈트윅의 마녀들』(1984) 등 화제작을 발표했다. 평범한 중산계급의 일상생활을 제재로 현대사회의 불안을 예리하게 파헤친 감수성이 풍부한 문체로 주목받았다. 만년에는 흑인 남성과 백인 여성의 사랑을 담은 『브라질』(1993)을 출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 밖에 단편집과 에세이·시집도 남겼다. 2009년 1월 27일 지병인 폐암으로 향년 7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수필집 『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에서 "봄이 오면 존 업다이크를 떠올린다. 존 업다이크를 읽으면 1968년 봄이 떠오른다. 우리 머리 속에는 그런 연쇄 고리가 몇몇 존재한다.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우리의 인생과 세계관은 그렇게 '아주 사소한 것'들로 유지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미국 문학의 거장 존 업다이크 평생의 역작
‘토끼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

1982년 퓰리처상
1982년 전미도서상
1981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
‘토끼 4부작’ 대망의 완성
업다이크가 10년 주기로 선보인 30년 대장정의 결실

“너새니얼 호손에 비겨도 손색이 없는 미국의 국보”이자 “헨리 제임스 이후 미국 문단을 떠돌던 미완성이라는 저주를 처음으로 격파한 작가” 존 업다이크의 『돌아온 토끼』 『토끼는 부자다』 『토끼 잠들다』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이 세 권은 지난 2011년 출간된 『달려라, 토끼』(세계문학전집 077)를 잇는 뒷이야기들로, ‘토끼 4부작’의 완성이다.

업다이크의 명실상부한 대표작인 ‘토끼 4부작’은 별명이 ‘래빗(토끼)’인 해리 앵스트롬이 농구 스타였던 십대 시절을 지나, 불안정한 이삼십대와 경제적 안정을 이룬 중년 시절, 그리고 죽음을 맞는 말년까지의 궤적을 좇아가며 당대 미국의 사회적·경제적 문제들이 한 인간의 삶에 끼친 영향을 자세하고 실감나게 보여준다. 허클베리 핀과 더불어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픽션 캐릭터로 꼽히는 해리 앵스트롬의 생애를 통해 업다이크의 방대한 문학세계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가 깊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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