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유국치 선생님의 시나리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마주한 첫사랑, 세월에 닳은 마음과 여전히 아물지 않은 감정들. 노년에도 사랑은 시작될 수 있을까?
이 글은 중년 이후에도 사랑이 다시 피어나는 순간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가족, 과거, 책임, 후회, 용서 그 모든 것을 넘어 마주 앉은 두 사람의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유국치 선생님은 등장인물을 그려주셨고 저는 소설로 풀어보았습니다. 글을 쓰면서 잊은 줄 알았던 감정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첫사랑이 내 앞에 나타난다면?
사랑은 누군가의 마음을 ‘살며시 어루만져 주기를 바라며’ 이 책을 내놓습니다.
시나리오와 가사, 악보를 써주신 유국치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5년 07월 허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