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와 핸드폰 카메라의 도입으로 이미지는 넘쳐나지만 정작 그 안에 인간의 삶과 눈물 현실의 뿌리는 사라져가고 있다. 이러한 시류를 거슬러 1999년에 생긴 사진가 네트워크 는 자신들만의 매체를 만들어 ‘인간의 냄새’가 나는 사진을 담기 위해 노력해 왔다.『여행하는 나무-이미지프레스vol.01. Landscape』는 의 첫 시도이자 성과물이다.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가 강운구의 작업과 인터뷰, 명사들이 고른 ‘내가 좋아하는 이 한 장의 사진’, 그리고 수년간 현장에서 열정으로 살아온 현직 사진기자들의 글과 사진을 통해 1970년대부터 2005년까지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 30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매그넘 작가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에 대한 추모사와 비평과 박노해의 새로운 시 7편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