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친구가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있을까?”
나의 언어습관부터 미래의 목표까지, 우리의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우정의 놀라운 힘
집단적으로 따돌림을 당해도 단 한 명의 단짝이 있다면 그 상처를 잘 이겨낼 수 있다. 반면 별 다른 문제가 없어도 깊이 있는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면, 한 사람의 자아가 제대로 성장하기는 쉽지 않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그룹 비틀즈도 14살짜리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라는 두 친구에서 시작되었듯이, 우정은 단순히 정서적인 위안의 측면을 넘어 한 사람의 자아 형성과 지적 성장에 커다란 작용을 한다. 과연 우정에 어떤 힘이 있기에 그런 일이 가능한 걸까.
세계적인 심리학 전문지 사이콜로지 투데이에서 8년간 편집자이자 필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사람이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맺은 모든 관계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우정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번 책 《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 심리, 교육, 뇌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들과 다양한 인물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우정의 실체를 밝혀낸다.
자아의 성장과 이에 대한 지지가 행복한 삶을 사는 데 필수요건이라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존재가 바로 친구이다. 좋은 우정과 나쁜 우정은 어떻게 다른 걸까. 살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람 중에 우리는 어떻게 내 친구를 발견할 수 있을까. 또한 어떻게 해야 진정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오늘날 지나치게 개인화되고, 가벼워진 인간관계에 지친 이들을 위한 우정의 심리학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