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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함의 철학
글쓴이
라르스 Fr.H. 스벤젠 저/도복선 역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05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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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지루함’을 진지한 심리학적 사회문제로 다루고 있는 책. 저자는 자신의 연구논문을 쓰면서 지루해 죽을 듯한 감정이 단순한 심리적 고통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철학, 문학, 심리학, 신학, 사회학 분야를 넘나들며 ‘지루함’에 괴로워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1장은 지루함이 갖는 문제점을 다루고, 2장은 근대에 들어 본격적으로 생겨난 지루함을 이해하기 위해 낭만주의의 이념을 배경으로 제시한다. 3장은 지루함에 관련된 하이데거의 현상학을 소개하고 마지막장에서는 지루함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를 제시한다.

니체는 하느님이 이레 째 되는 날부터 지루해 했다고 주장하고, 칸트, 쇼펜하우어, 벤야민 등을 비롯한 수많은 유명한 철학자들은 놀랍게도 지루함을 다룬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리고 우리도 입버릇처럼 ‘심심해 죽겠다’는 말을 하곤 한다. 저자는 지루함 속에 자기 인식의 가능성이 내포 되어 있으며, 우리가 어른이 된다는 것은 인생이 어느 정도 지루하다는 것을 인정함에도 불구하고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데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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