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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글쓴이
장자 저
출판사
풀빛
출판일
2005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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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자

성은 장莊이고 이름은 주周이며 자는 자휴子休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장자에 대한 기록 가운데 가장 이른 것이 『장자』다. 사마천은 장자의 출신지와 활동 연대에 대해 몽蒙 지방 사람이고 이름은 주周라고 말했다. 일찍이 칠원리漆園吏를 지냈으며, 양梁나라 혜왕惠王, 제齊나라 선왕宣王 등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고 덧붙였다.

역대로 몽이라는 지명을 어디에 있는 땅으로 보느냐에 따라 장자의 출신 국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갈라졌다. 즉 송宋나라, 양梁나라, 초楚나라, 제齊나라, 노魯나라 등 여러 가지 학설이 있었지만 초나라, 제나라, 노나라 등의 주장들은 근거가 부족하다. 다만 송과 양은 같은 나라이거나 동일한 지역에 대한 다른 명칭일 수 있다. 송나라가 양나라에 병합되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장자가 송나라의 멸망을 직접 목격했을 것이라는 견해가 더 설득력 있다. 칠원리에서 보듯 대개 장자가 관영 옻나무밭을 관리하는 말단관리였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장자가 정식으로 밥벌이를 한 것은 이것이 전부였던 것 같다.

장자의 활동 시기는 양나라 혜왕이나 제나라 선왕 등과 같은 시대라고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대략 기원전 370년에서 기원전 301년 사이에 살았다고 할 수 있다. 근현대의 좀 더 세밀한 역사 추적에 따르면 상한선이 기원전 375년을 넘지 않으며 하한선은 기원전 275년을 벗어나지 않는다. 흔히 노자老子와 더불어 도가道家의 쌍벽으로 일컬어지는데, 특히 위진魏晉시대와 북송北宋 이후의 문사 文士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장자는 우화를 통해 일상의 상식을 뛰어넘는 세계를 보여 준다. 인간 외의 사물에 인간의 감정을 부여하여 사람과 똑같이 행동하게 함으로써 교훈을 주고자 하는 우화는 대부분 인간의 한계를 조롱하고 풍자하려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렇듯 그만의 독특한 상상력과 은유와 풍자를 통해 인간 중심의 사고나 인간 사회의 질서가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하고자 했다. 그는 때로는 기존의 질서를 우롱하고, 때로는 자연과 일치된 자유로운 삶을 보여주기도 한다.

는 이 같은 장자의 특징을 고려하여 우의(寓意)적 성격이 뚜렷한 글들을 중심으로 60개의 이야기를 뽑아 새롭게 풀어낸 것이다. 풀어쓰는 과정에서도 우화의 맛을 살리기 위해 직역보다는 의역을 택하여 이야기를 구성했다. 그리고 각 이야기 마다 해설을 덧붙였는데, 장자가 추구했던 '자연 속에서의 자유로운 삶'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우화에 담긴 숨은 뜻을 따라가다 보면 절대 자유의 세계를 꿈꾸었던 장자의 핵심 사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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