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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 가치 피어 매혹케 하라
글쓴이
김태수 저
출판사
황소자리
출판일
2005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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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태수

1963년 서울 출생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경북 김천으로 내려가 고등학교까지 마쳤으며, 서울에 올라와 대학을 졸업한 뒤 중앙일보 NIE연구소, 동아닷컴, 국민일보, 스포츠조선 등 신문사에서 20년 가까이 일했다. 주로 문화부에서 출판, 문학, 미술, 영화, 방송 등을 담당하면서 문화계 뉴스와 인물들을 취재했다. 한동안 중앙일보 공부섹션 '열려라 공부' 제작을 지휘했고, 특히 글쓰기 교육에 관심이 많아 논술 학습지 『퍼니』, 『엔비』, 『이슈와 논술』 등의 편집 총책임자로 일하면서 학생들에게 글쓰기 비법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지금은 미술 전문 출판사 '학고재'에서 일하면서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책을 만들고 있다.

일제 강점기 신문에 실린 광고를 분석해 당대의 풍경을 되살려놓은 역사서『꼿가치 피어 매혹케 하라』와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교재『글쓰기 걱정 뚝』을 썼고, 프로방스에서 보낸 100일의 기록을 담은 『아름다운 시절』을 펴냈다. 첫 저작인 『꼿가치 피어 매혹케 하라』는 지난 2005년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 준비위원회가 심사한'한국의 아름다운 책 100권'에 선정되어 독일 구텐베르크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소비자를 유혹하는 광고는 시대의 문화를 반영하고, 사람들의 이상과 욕망이 농축되어 있다. 『꼿가치 피어 매혹케 하라』는 근대에 발간된 신문광고가 보여주는 시대의 풍경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서글프고 참혹한 근대에 나타난 수백 컷의 광고들은 단발령, 창씨개명, 아관파천, 태평양전쟁과 같은 굵직한 사건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근대의 일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입신의 기초이며, 출세의 자본'이라는 영어는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고, 전쟁의 컨셉을 활용한 '캬라멜도 싸우고 있다'는 대중의 심리를 읽는 광고인의 재치가 느껴진다. '나의 조선 이름은 촌티가 나서', ' 삭구를 아시나요'는 각각 창씨개명과 산아제한을 알리는 광고로 대중에게 정치적 의도를 쉽게 알리기 위해 신문광고가 이용되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저자 김태수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옛날 신문광고를 모으고, 관련 잡지와 서적들을 검토하면서 만들어진 『꼿가치 피어 매혹케 하라』는 독자들이 근대인이 바라고 욕망했던 것과 사람들을 유혹하고, 사람들에게 강요되었던 것들을 통해서 당시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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