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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걷는 세상
글쓴이
유영 글/김다은 그림
출판사
꼬마눈사람
출판일
2025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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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유아
“잿빛 세상에 놓인 아이들에게 보내는 다정한 위로”
하나의 작은 빛으로 비추는 팔레스타인의 아픈 오늘
202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어린이ㆍ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 선정작


우리는 매일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지구 곳곳의 비극을 마주한다. 그중 한곳인 팔레스타인에서는 오늘도 가족과 터전, 그리고 평온한 삶을 잃은 사람들의 눈물이 이어진다. 이러한 고통은 전쟁의 원리를 전혀 알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 비극을 어떠한 마음으로 바라봐야 할까?

꼬마눈사람의 첫 그림책 『하나가 걷는 세상』은 ‘하나’라는 여자아이의 시선으로 황폐해진 팔레스타인 한복판을 걸어본다. ‘음악과 함께 듣는 그림책’으로, 온기가 담긴 색연필화와 트웰브사운즈프로젝트의 마음을 울리는 음악이 어우러져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보희 성우의 목소리가 담긴 오디오북으로도 제작되어 이야기를 더욱 의미 있게 전한다. 이로써 하나의 걸음이 우리의 걸음으로 확장되어, 고통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모두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힘임을 보여준다.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뜨거운 곳인 가자 지구 전쟁터, 생존자 어린이를 다룬 책이다. 주인공 하나는 레몬 나무가 자라던 정다운 집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혼자가 되었지만 끝까지 희망을 품고 발걸음을 내디딘다. 책은 전쟁으로 평범한 삶을 허망하게 빼앗긴 사람들이 있다는 감출 수 없는 현실을 언급한다. 그림은 채색 표면의 질감이 거칠게 드러나도록 색칠을 하여 이미지 위를 지나는 작가의 손길이 잘 드러나는데, 독자들 역시 이 상황을 간과해 버리지 않아야 함을 웅변하는 듯하다. 또한 톤 다운된 적갈색을 주조로 한 전체 색감은 마치 전쟁터의 타오르는 불빛에 비친 어두운 현실을 포착한 듯한 느낌을 준다. 이렇게 우리가 평범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지구의 또다른 쪽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편한 진실을 묵직하게 제기하는 이 책은 결국 이들을 기억하는 것이 연대의 시작임을 제안한다.” - 조은숙 그림책 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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