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즈 데이비스(1926~1991)는 세상을 떠난 지 10여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하나의 문화적 성상으로 그 거대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후 처음으로 발간된 이 평전에서 저자는 다양한 역사적 기록을 비롯하여 마일즈 데이비스의 주변에 머물렀던 많은 인물들의 입을 통해 세상에 최초로 공개된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투시된 것들 중 가장 완성도 높은 마일즈 데이비스의 초상을 그려냈다.
이 책을 통해 시도한 그의 삶과 예술적 창조성에 대한 사려 깊은 관찰은, 세인들 사이에서 가십거리로 이어져 내려온 여러 삶의 문제들과 신비로움으로 둘러싸인 그의 말년을 바라보는 데 매우 참신한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