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받고 싶은 마음과 이해하려는 마음이 만날 때, 변화는 시작됩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우리는 종종 지쳐 떠나는 동료들을 마주합니다.짧은 시간 머물다 사라지는 이들을 보며 “요즘 사람들은 오래 못 버틴다”는 말이 쉽게 오갑니다.하지만 저자는 말합니다. “모두가 참 애쓰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상처받고 외로운 사람들 곁에서 묵묵히 일해온 이들의 노력이때로는 벽에 부딪히고 때로는 오해와 갈등 속에서 지쳐가는 모습은 그들이 덜 열심히 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따뜻하게 꺼내어 줍니다.
『마음을 읽는 사회복지사』는 동화를 통해 사회복지 실천의 핵심 가치를 풀어낸 책입니다.『미운 오리 새끼』를 통해 존재 그 자체의 존엄을 말하고, 『인어공주』와 함께 다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며, 『성냥팔이 소녀』의 침묵에서 편견 없는 시선을 배웁니다.『흥부와 놀부』『빨간 망토』『아기 돼지 삼형제』 속에서 신뢰와 공감, 기다림의 실천을 되새기고,『신데렐라』『우동 한 그릇』『엄지공주』를 통해 공정한 접근과 인권, 권한 부여의 감수성을 배웁니다.『심청전』과 『파랑새』, 『의좋은 형제』 같은 익숙한 이야기 속에서는 상실, 감정 조절, 회복력의 중요성을 배워나갑니다. 이 책은 사회복지를 처음 시작한 사람들, 관계 속에서 지치고 상처받은 실천가들. 그리고 “사람을 돕는다는 건 어떤 마음으로 가능한가?”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해의 언어’, ‘존중의 시선’, ‘함께 걷는 마음’을 건네주는 안내서입니다.
기술보다 마음을 배우고 싶은 사회복지사라면,· 관계 속에서 흔들리는 나를 다잡고 싶은 실천가라면,· 동화를 통해 사람을 새롭게 바라보고 싶은 이라면,이 책은 당신의 곁에 놓일 자격이 있습니다. 지금, 동화 속 이야기와 함께 마음을 읽는 실천을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당신이 그토록 이해하고 싶었던 사람의 얼굴이 이 책의 어느 한 구절 속에서 따뜻하게 떠오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