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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사라진 민주주의
글쓴이
울리히 벡 저
출판사
새물결
출판일
2000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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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울리히 벡

세계적인 석학이자 저명한 사회학자인 울리히 벡은 1944년 당시 독일 포메른 주의 슈톨프(현재 폴란드의 스웁스크)에서 태어났다. 프라이부르크 대학과 뮌헨 대학에서 법학, 사회학, 철학, 정치학 등을 수학하였다. 뮌헨 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뮌헨 대학 사회학과 교수를 지냈다. 현재 뮌헨 대학 사회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런던정치경제대학(LSE) 초빙교수로 있다. 1995~97년 독일 바이에른 및 작센 자유주(州) 미래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저서로 『정치의 재발견』(거름, 1998), 『위험사회』(새물결, 1999),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공저, 새물결, 1999), 『아름답고 새로운 노동세계』(생각의나무, 1999), 『지구화의 길』(거름, 2000), 『적이 사라진 민주주의』(새물결, 2000), 『세계화 이후의 민주주의』(공저, 평사리, 2005), 『위험에 처한 세계와 가족의 미래』(공저, 새물결, 2010), 『글로벌 위험사회』(도서출판 길, 2010), 『세계화 시대의 권력과 대항권력』(도서출판 길, 2011), 『경제 위기의 정치학』(돌베개, 2013), Das Kosmopolitische Europa(2004), Nachrichten aus der Weltinnenpolitik(2010)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뮌헨 대학교의 사회학과 교수인 울리히 벡의 저서. '민주주의의 민주화'를 21세기의 새로운 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그는, 신자유주의의 등장과 함께 "자본주의와 복지국가 그리고 민주주의의 역사적 대동맹이 해체되고 있는 유럽"의 상황을 통찰한다.

저자 울리히 벡은 상식의 허를 찌르는 진단을 통해 현 상황을 꿰뚫는 통찰력을 보여준다. 신세대에 해당하는 젊은이들의 문화, 그리고 소위 비정치주의와 이기주의 등을 분석한 '자유의 아이들'이라는 탁월한 논문부터 시작해 '가족과 적을 잃어버린 군대', 그리고 가장 가까운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유대인화의 메커니즘을 밝힌 글(이것은 우리 나라의 지역감정의 조작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을 거쳐 환경 문제를 단순히 도덕적 영역에 가두지 말고 정치화하자는 제안까지 벡의 제안과 생각은 오늘날 우리 한국의 문제와 고민에 대한 처방과 제안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이다.

그간 우리는 너무나 혼란스럽고 급속도로 이뤄진 사회의 변화에 대해 삼행시니 하는 등의 담론 말고는 그리 현실적이고 시사적인 생각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적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지만 동시에 세계화의 개인화가 초래하는 온갖 변화상들이 만화경처럼 얽히고 있는 지금, 벡의 이 책은 우리의 본 모습과 현재의 위치를 정확하게 가늠하게 해줄 수 있는 거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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